피아제의 인지발달단계(개념기, 구체적 조작기, 형식적 조작기)
2세부터 4세까지의 시기라고 언급을 합니다. 이때 가장 특징적인 개념 중에 하나가 egocentrism, 즉 자기중심적 사고입니다. 자기중심적 사고라고 하면 그냥 듣기에 아주 이기적인가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여기서 얘기하는 자기중심적 사고는 자기가 보는 것을 남들이 본다고 생각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대표적인 피아제의 three mountain task라고 하는 건데요. 이 아이하고 맞은편에 보면 인형이 있습니다 그죠? 그래서 이 아이에게 지금 네가 본 산의 모습을 그려봐라라고 한번 그리는 겁니다. 그죠? 그럼 그렸겠죠? 그다음에 질문을 합니다. '이 맞은편에 앉은 인형은 이 산이 어떻게 보일까?'라고 질문을 합니다. 그랬을 때 전 개념기에 속하는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본인과 동일한 그림을 그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즉 내가 보는 것을 남도 동일하게 본다고, 즉 남이 생각하는 시각과 인식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저희가 자기중심적 사고라고 얘기를 합니다. 자기중심적 사고를 설명하면서 대표적으로 얘기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예시가 요즘 저희 아들이 이 시기에 속하는 것 같은데요. 제 생일에 저희 아들이 와서 얘기를 하더라고요. '엄마 내가 제일 좋아하는 로봇이야. 엄마 좋지?'라고 얘기를 하는 겁니다. 즉 내가 좋아하는 로봇을 우리 엄마도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것, 이것이 자기중심적 사고의 대표적인 예시가 될 수 있겠습니다. 그다음 전 개념기에서 자기중심적 사고에 이어서 또 다른 하나의 특징적인 것들이 애니미즘, 즉 물활론입니다. 무생물이 살아있다고 믿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형이 말하고 듣는다고 생각을 하거나 또는 옆에 있는 로봇에게 밥을 먹여준다거나, 이러한 모든 것들이 물활론의 특징이라고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리얼리즘
그다음은 리얼리즘이라고 해서 꿈을 현실이라고 착각을 하는 것이 전 개념기에 나타나는 하나의 특징적인 사고이겠습니다. 즉 꿈과 같은 이런 정신적인 사건들이 실제 나에게 일어난 것이라고 믿는 하나의 현상을 저희가 리얼리즘이라고 부릅니다. 그다음 전 개념기에 또 하나의 특징적인 것이 보존 개념의 부족입니다. 보존 개념이라고 하는 것은 어떤 대상에 외향이 바뀌어도 그 양적 속성이나 실제는 바뀌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건데요. 이 전 개념기에는 이러한 보존 개념이 부족하기 때문에 대표적으로 비커 실험을 얘기를 하죠. 비커를 두 개를 놔두는 거예요. 높이가 같습니다 그죠? 그리고 하나의 비커에 있는 물을 높은 비커에 붓고 나서 전 개념기에 속하는 아이들한테 묻습니다. '이것 중에 뭐가 더 높니? 또는 많니?'라고 물어봤을 때 보존 개념이 있는 저희 같은 경우는 어떻게 얘기할까요? '당연히 같지. 그릇만 바꿔 담았는데'라고 얘기를 하겠지만 이 전 개념기 아이는 눈에 보이는 가장 높이 있는 것들을 집게 되는 것이 하나의 특징이다. 그래서 지금 그것을 저희가 보존 개념의 부족이라고 부릅니다. 이 만화가 제가 대표적으로 보존 개념의 부족을 설명할 때 보여드리는 하나의 예시인데요. 하나의 호랑이와 아이가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 아이가 '내가 정말 신기한 것 보여줄게'라고 하고 토스트기에 빵을 넣고 그러고 나서 빵이 검은색으로 해서 변해서 나옵니다. 그러니까 이 호랑이가 '어? 빵 어디로 갔지?'라고 질문을 하는 거죠. 그러니까 이 아이가 대답을 합니다. '그러니까 이상하다고' 그죠? 이해를 하셨나요? 즉 이 빵이 토스트가 검게 변한다, 검게 변했다고 하는 것을, 즉 외형이 달라져도 속성은 같다는 개념을 알지 못한다는 거고요. 이것이 전 조작기 중 전 개념기에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하나의 특징이라고 하겠습니다. 다음은 전 조작기에서의 직관적 사고기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2에서 4세에 이어서 4에서 7세에 이 직관적 사고기에서는 앞섰던 자기 중심주의가 조금은 감소하고요. 조금은 더 현실에 바탕을 둔 놀이가 가능한 것이 직관적 사고기의 특징이라고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구체적 조작기
그다음에 피아제의 세 번째 단계가 구체적 조작기입니다. 첫 번째 단계가 감각 운동기, 그다음이 전 조작기, 그다음이 구체적 조작기입니다. 감각 운동기는 어땠나요? 조금은 미완성적인 반사나 이런 모든 상황들을 다 하나의 인지 과정으로 인식을 했고요. 그다음 전 조작기 같은 경우에는 지금 우리가 보기에는 조금은 비현실적인 사고들을 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구체적 조작기인데요. 구체적 조작기의 특징은 드디어 저희처럼 논리적 조작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즉 앞서 설명드렸던 자기 중심성에서 벗어나고요. 가역성의 원리를 터득해서 보존 개념을 획득한다는 것이 이 구체적 조작기의 중요한 특징 중에 하나입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 분류, 보존, 가역 등의 개념을 발달시키기 시작하고요. 계속 제가 강조했던 논리적 조작으로 인해서 귀납적 사고와 연역적 사고를 할 수 있는 그러한 시기를 저희가 구체적 조작기라고 설명을 합니다. 다음은 끝으로 피아제의 마지막 단계입니다.
형식적 조작기
형식적 조작기와 앞선 구체적 조작기가 구분이 되는 것은 이 형식적 조작기는 논리적 사고를 뛰어넘은 추상적 사고가 가능하다는 겁니다. 즉 이전 단계에서는 '무엇이 현실일까?' 생각을 했다면 이번 단계에서는 '무엇이 가능한가?'에 대한 고려를 할 수 있다, 즉 추상적인 가능성을 가진다는 겁니다. 이 형식적 조작기의 사고는 실제 조작이 가능하다는 한계를 넘어서 실제로 관찰을 할 수 없는 추상적 범주라든지 심지어 실재하는 다른 완전히 가설적인 상황에 대한 대답에도 적용이 될 수 있습니다. 제가 예를 한번 들어볼게요 여러분 답변 한번 해보세요. 코끼리는 토끼보다 작고 토끼는 개미보다 작다면 세 동물 중 누가 가장 작을까요? 네 마음속으로 답변을 하셨나요? 이전 단계인 구체적 조작기에 있는 아이들은 대부분 개미가 가장 작다고 대답을 할 겁니다. 뭐에 기반한?, 현실에 기반한 답변이 이 아이들이 할 수 있는 논리적 조작에 가장 최선이니까요. 하지만 형식적 조작기에 청소년들 또는 형식적 조작기에 도달한 사람들 같은 경우에는 단지 마음속에 추상적 배열을 통해서 '가장 작은 것은 코끼리지?'라는 정답을 고를 수 있다고 하는 것이 이 형식적 조작기의 특징입니다. 형식적 조작기의 또다른 특징이 이 시기는 추상적 사고 즉, abstract reasoning을 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여기서 얘기하는 추상적 사고라는 것은 실제에 근거한 이런 논리적 가능성뿐만 아니라 그 상위 단계인 그런 사고가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하고요. 예를 들어서 '하늘을 나는 고양이는 어디에다가 알을 낳을까?'라고 하는 질문이 있다고 해봅시다. 한번 고민해보세요. 그랬을 때 구체적 조작기의 아동들은 문제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고 답변을 내놓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죠? 이들은 이러한 질문을 접하면 '고양이 하늘 안 날거든요?'라든가 또는 '고양이는 알을 낳지 않아요'등 현실에 기반한 답변을 주기도 합니다 그죠? 다만 이 형식적 조작의 사고가 가능한 청소년 이후에 사람들은 비록 문제가 현실에 반응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순전히 추상적인 가능성만을 근거로 나름의 답변을 만든다는 거죠. '이거 난센스야?'이렇게 답변을 한다는 겁니다.
'태아의 성장발달, 심리이론, 신생아 성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로이트 심리성 발달의 단계 - 구강기와 항문기 (0) | 2022.06.19 |
---|---|
프로이트의 심리성적발달이론 (0) | 2022.06.19 |
Piaget(피아제)의 인지발달이론 (0) | 2022.06.18 |
성장발달에 미치는 요인 (0) | 2022.06.18 |
성장발달의 개념 (0) | 2022.06.18 |